철도공단, 설계심의분과위·설계자문위원회 재구성
철도공단, 설계심의분과위·설계자문위원회 재구성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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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사·용역 적정성 자문 및 심의 수행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공사 및 용역의 적정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수행할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와 제5기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턴키 제도개선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철도계획, 토목구조 등 10개 전문분야 총 50명으로 구성돼 턴키ㆍ대안ㆍ기술제안 입찰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설계자문위원회는 녹색성장정책, 교통 등 20개 전문분야 총 300여명으로 구성돼 설계 타당성, 공사시행 적정성, 구조물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담당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9년에 턴키제도 개선 시범사업 수행 등을 통해 대형공사 설계심의제도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분과위원회 위원 명단은 홈페이지 공개, De-briefing(사후 설명), 심의위원 중간평가, 분과위원 워크숍 등으로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 김영국 건설본부장은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공단 건설사업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증받고 건설공사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차단함으로써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철도가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