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해외진출 발 벗고 나섰다
감리협회, 해외진출 발 벗고 나섰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5.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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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제1회 국제위원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는 3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회 국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의 ‘건설기술관리법’ 전부개정 내용에 포함돼 있는 ‘해외시장조사 등 용역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차원에서 건설기술용역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방안 전략과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광 국제위원장(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감리업계도 국토부의 정책에 발맞춰 회원사와 감리원의 해외진출에 따른 전략 수립 및 지원에 힘써야할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수인력확보와 해외사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구축, 공공기관ㆍ시공사ㆍ관련협회 등과의 연계를 통한 해외사업 수주 등 구체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건설엔지니어링사의 해외 진출시 업체별 개별 정보수집에 애로가 많아 정부의 정보제공시스템이 확충돼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영어 우수인력 확보 및 세제 혜택 등에 대한 지원도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감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감리전문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감리회사 임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외진출에 대한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감리원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