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2022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 발간
CM협회, ‘2022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 발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1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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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CM실적, CM시장 동향 등 상세분석
2022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자료=한국CM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CM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CM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2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자료집은 CM의 개념과 역사,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 CM시장 동향, CM정책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은 최근 3년(2019~2021)의 건설사업관리자 현황과 CM실적을 분석했다. 건설사업관리자 현황은 업종, 지역·규모별 분석, 경영분석, 업·등록 신고현황을, CM실적은 부문별·분야별·단계별·지역별·발주기관별 분석, CM업무 분석, CM관련 인력 분석 등 세부적으로 나눠 게재했다.

2021년 단계별 CM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설계전~설계단계 실적 2.8%, 설계전~시공단계 실적 9.0%, 설계~시공단계 실적 41.7%, 시공(시공후) 단계 실적 46.5%로 시공단계에서 발주된 CM실적 비중이 높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M업무를 분석한 결과, 시장환경의 변화와 발주자의 니즈에 따라 과거에는 업무의 비중이 낮았으나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기도 하고 전에 없던 새로운 업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업무들을 각 단계별로 종합정리해 보면 전(全) 단계의 공통업무에는 건설사업정보관리시스템(PMIS) 운영, 건설공사참여자간조정업무(회의운영), 발주자 의사결정 지원, 기술검토보고서 작성, 건설건립지(백서) 작성, 프로젝트관련 제반 이슈 검토, 리스크관리, 민원사항 조사 및 검토 등의 업무 비중이 커지거나 새롭게 나타났다.

설계전단계는 건설기술용역업체 선정, 기본계획 보고서의 적정성 검토, 발주방식 결정 지원 등의 업무가, 설계단계에서는 설계자 선정업무 지원, 설계용역 성과검토, 설계 용역 기성 및 준공검사관리, 지급자재 조달 및 관리계획 수립 지원, 공사비 검토, 설계일정관리 등의 업무 비중이 증가했다.

시공단계에서는 공사착수단계 행정업무, 공사착수단계 설계도서 등 검토업무, 공사착수단계 현장관리, 하도급 적정성 검토 등의 업무 비중이 점점 커졌으며, 마지막으로 시공후단계는 시설물유지관리 업체 선정, 운영 및 지원업무, 최종 건설사업관리 보고, 건물실사, 준공도서 검토, 주요하자 파악 및 치유비용 검토 등의 업무가 높게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발주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발주 트렌드에 대응해 건설사업관리자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CM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최근 CM현황과 CM발주 트렌드를 분석해 발주자 및 회원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자료집은 협회 홈페이지 CM자료방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지원본부(Tel 02-585-4712/070-7510-122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