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중앙회, 12대 회장에 장평건설 윤학수 대표 당선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12대 회장에 장평건설 윤학수 대표 당선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1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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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생산체계 개편 등 중요사업 추진…오는 2024년 10말까지 임기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2대 회장에 당선된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가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회장 직무정지로 초유의 사태를 겪은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2대 회장에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9일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선거를 통해 윤학수 대표이사가 이승성 은민에스앤디 대표이사를 91표 대 74표로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무너진 전문건설 업역 회복, 안전관리·하자 등 회원사의 과잉부담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윤 회장이 회장직을 오는 2024년 10월 말까지 수행하게 됐다.

신임 윤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오늘 선거 결과는 직무정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협회를 서둘러 정상화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회원사의 재신임인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전문건설의 업역을 회복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회장은 “긴급히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추진 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그간 쌓아 온 다양한 건설분야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한동안 추진동력이 약해졌던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 등 중요사업에 대응하면서 산적한 업계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