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기 이사장 '2009 글로벌 경영인 대상' 수상
노민기 이사장 '2009 글로벌 경영인 대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9.2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성공개최 및 안전보건 국제화 기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 산업안전보건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2009 글로벌 경영인 대상’은 세계시장 개척에 공헌한 최고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노 이사장은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 대회에서 채택된 세계최초의 안전보건 헌장인 ‘서울선언’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안전보건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121개국 4,550명이 참석해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선언’은 국제노동기구, 국제사회보장협회와 각국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으로 세계 각국에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2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주) 등 16개 기업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노 이사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안전보건은 글로벌 경쟁시대 경영의 필수요소이다”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서울선언'의 지속적 글로벌 확산 노력을 통해 안전보건 선도기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