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중앙아시아 유학생 학업 고충 돕는다
승강기대학교, 중앙아시아 유학생 학업 고충 돕는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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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학 능력 강화 위한 유학생 교육 수요 조사 회의’ 개최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 8일 해외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학업 성취도 제고를 돕기 위해 ‘글로벌 어학 능력 강화를 위한 유학생 교육 수요 조사 회의’를 개최했다.(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 8일 해외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학업 성취도 제고를 돕기 위해 ‘글로벌 어학 능력 강화를 위한 유학생 교육 수요 조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승강기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신입생·재학생 35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년 동안 이 지역 출신 유학생들이 급증한 데 따른 대학의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국제개발협력(ODA)사업인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타지키스탄 등에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정부 부처, 기업,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 유학생들을 수용, 선진적인 승강기 전문 기술을 제공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수요 조사 회의에서 유학생들은 한국 생활과 학업 수행에서 마주하는 고충, 상위 과정 진학을 위한 준비 등을 질문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학 관계자들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며 학생과 대학 간 소통의 폭을 넓혔으며,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 익숙한 만큼 음식,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어려움과 한국어 능력 향상에 대해 당부하기도 했다.

승강기대학교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승강기대학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돕기 위한 여러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개인은 물론 고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