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앞장선다
국토안전관리원,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앞장선다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3.1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량, 저수지 등 성능개선 위해 지자체 대상 ‘맞춤형 지원’ 나서
지난 2022년 전남 간문교 현장 컨설팅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4일 금년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강원도 등 7개 지자체의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지자체가 관할하는 기반시설의 성능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강원도, 충북 괴산, 충남 보령, 전북 남원, 경북 예천, 경남 창원, 경남 양산 등 7개 지자체가 관할하는 교량·저수지·배수지 등 8개 시설물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시설물의 성능개선에는 모두 2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14일 열린 회의에서는 선정된 사업들을 연내 준공하기 위한 지자체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국비 집행 시 유의 사항 안내, 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리원은 지자체들의 사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신 진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 컨설팅 등 기술 및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국민들께서 국가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 시범사업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