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강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5.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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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개인화 서비스 ㈜펫온과 업무협약 체결
민간기업과 협업 통해 풍성한 데이터 제공
브이월드 공간정보 기반에 펫온의 반려견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적합한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가 제공된다. (자료=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공간정보 기반에 펫온의 반려견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적합한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가 제공된다. (자료=공간정보산업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공간정보를 활용한 반려인-반려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 이하 ‘진흥원’)은 ㈜펫온(대표 오형택)과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의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펫온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편리한 공간기반 생활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과 펫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공유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홍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인 브이월드 운영기관으로서 ‘국가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 맞춰 지난해 11월 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서울‧경기지역)를 시작했다.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브이월드 맵을 통하면 대형포털맵 공조, 개별 앱 개발지원을 통해 반려견 실생활 앱 시장이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반려인 의견 청취, 각종 공모전 실시, 관심 지자체 공조 등 서비스 발굴를 지속적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흥원은 3만5000개의 반려견 동반장소DB를 보유한 펫온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적합한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한다.

이에 따라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공유 및 공동 업무 추진을 통해 펫온만의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1km내 음식점, 카페등의 이용시설 정보와 브이월드가 확보한 주차장, 화장실 등 주변시설 개방데이터를 모아 사용자들이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은 “국내 1인 가구와 노령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풍성한 데이터들이 브이월드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