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친환경차 전환 대응 '자동차 연비 아카데미' 개최
한국에너지공단, 친환경차 전환 대응 '자동차 연비 아카데미'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3.05.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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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서 이민호 한국석유관리원 센터장이 유럽 Green NCAP 소개 및 한국형 개발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공단)
18일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된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서 이민호 한국석유관리원 센터장이 유럽 Green NCAP 소개 및 한국형 개발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8일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충북 진천 소재) 자동차 산업 종사자 및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자동차 연비 아카데미(이하 연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내연기관 판매 중단, 전기차의 내연기관 대체 정책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고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연구소, 대학교 등 자동차 전문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하여 전문 강의를 개최하였다.

금년 연비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E-fuel 엔진, ▲수소엔진 산업 동향, ▲유럽 Green NCAP 동향, ▲한국형 Green NCAP 개발 계획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간 공단은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및 세계 R&D 정책 동향, 자동차 연비측정 원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2022년까지 총 4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진한 자동차연비센터장은 “연비 아카데미는 환경·승용·중대형차의 부문별 기술적인 사항과 산업 동향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간의 정보교류 및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산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비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