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 착수
도로공사,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 착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6.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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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계약체결
지난달 23일 우간다 수도 칼람파에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가진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5월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對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주관사, 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의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 개발 △현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초청연수 등이며, 약 3년에 걸쳐 우간다 도로청(UNRA)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과 더불어해외도로 운영관리 등의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