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척척'
KIND,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척척'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3.06.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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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지원 KIND가 '역할'
현대건설 및 베트남 비텍스코와 스마트신도시 개발사업 MOU 체결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MOU 체결식 행사 사진.(제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MOU 체결식 행사 사진.(제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이강훈)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대건설 및 베트남 비텍스코(Bitexco)와 하남성 내 스마트신도시 개발사업의 협력 가능성 모색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텍스코는 1985년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의 작은 섬유회사로 시작해 운영 30년 만에 베트남의 선도적 투자개발회사로 성장한 기업으로 음용수 생산, 부동산 투자 및 무역, 수력발전, 태양광, 교통 인프라 건설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IND 사업개발본부 원병철 본부장,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김경수 상무, 비텍스코 Hoi 회장, Ray Ho 대표이사 등 약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행사(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MOU 교환식을 가졌다.

이번 MOU에는 공동 투자를 포함한 사업 개발 논의, 사업 타당성 평가 및 효과적 사업 구현 전략 개발 등 체결당사자 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가능성 모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텍스코와 현대건설은 과거 성공적 베트남 건설사업 수행으로 상호 간 신뢰를 쌓아왔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KIND와 함께 사업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은 “오랜 시간 동안 현대건설과 비텍스코와 쌓아온 굳건한 협력관계에 KIND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본 사업이 베트남의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프로젝트로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