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7.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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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4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건설업 생산체계개편 이후 전문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 및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는 4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건설업 생산체계개편 이후 전문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 및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회 노석순 회장을 비롯한 신현모 수석부회장, 이재균·이평원·장세현 부회장, 편영범 소통공감위원장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송도호 위원장과 김용호 부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회는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 이후 전문업계가 겪고 있는 실정 등을 설명하며, △전문업체의 종합공사 진출시 제약사항 완화 △부대공사 적용 확대를 통한 전문공사 발주 활성화 △상수도 연간단가공사 전문발주 유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존치 및 활성화 협조 등을 건의했다.

노석순 회장은 “지난해부터 원자재·인건비 폭등과 건설노조 불법행위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현장의 생산성이 크게 악화돼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건설업 상호시장 허용으로 인한 전문업계 불공정경쟁 개선과 건설현장의 안전·품질확보를 위한 적정공사비도 보장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도호 위원장은 “건설업 생산체계개편 문제뿐만 아니라 건설경기 침체 요인인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수급 차질 등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문업계 의견을 우리 위원회가 서울시와 함께 검토해 종합과 전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 기관은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다양하고 발전적인 정책제안이 공유돼 상호협력과 발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