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1조5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CM협회는 4일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발주건수는 491건으로 전년 459건보다 7.0%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20.2억원 보다 1.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5월이 4194.7억원으로 2분기 발주금액의 39.7%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2868.0억원 대비 49.3%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대전광역시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257.1억원),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241.4억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광주송정복합 공공주택 건설공사(121.5억원)등이 있다.

공종별 현황은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4089.3억원으로 전년도 3383.0억원 대비 20.9% 상승했으며, 발주건수는 213건으로 전년도 144건에 비해 47.9%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2억원으로 전년도 23.5억원 보다 4.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1.4억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5429.8억 원 대비 15.5%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266건으로 전년도 291건에 비해 8.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6억원으로 전년도 18.7억원 보다 4.9억원 상승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은 201.2억원으로 전년도 463.3억원에 비해 56.6% 감소했고, 발주건수도 12건으로 전년도 24건 보다 50.0%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8억원으로 전년도 19.3억원 보다 2.5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주자별로는 국가기관 발주금액이 906.4억원으로 전년도 873.1억원 대비 3.8%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51건으로 전년도 58건에 비해 12.1% 줄었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5876.8억원으로 전년도 4442.4억원 대비 32.3% 늘었고, 발주건수는 290건으로 전년도 227건에 비해 27.8%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778.7억원으로 전년도 3960.6억원 대비 4.6% 감소했고, 발주건수는 150건으로 전년도 174건 보다 13.8% 하락했다.

이밖에도 자체발주는 8364.5억원으로 전년도 7838.8억원 대비 6.7%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393건으로 전년도 399건 보다 1.5% 감소했다.

조달청 발주대행은 2197.4억원으로 전년도 1437.3억원 보다 52.9%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98건으로 전년도 60건 보다 6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