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 시행…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금호건설,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 시행…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7.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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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현장부터 안전 관리 기능 극대화 노력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흐름도. 건설 현장에서 단계별 시공과정을 꼼꼼히 폐쇄회로(CC)TV 등으로 촬영, 기록, 관리, 저장해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자료=금호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흐름도. 건설 현장에서 단계별 시공과정을 꼼꼼히 폐쇄회로(CC)TV 등으로 촬영, 기록, 관리, 저장해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동영상 기록 관리' 제도를 시행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금호건설은 서울시 관내 건설현장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호건설은 지하층을 포함한 매 층마다 철근 배근 및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촬영한 뒤 기록·관리해,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건설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기술 전담부서를 지정해 생산성과 안전성 수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폐쇄회로(CC)TV 건설안전 영상분석 기술 및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중심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며, 한층 강화된 안전과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서울 인근 사업장의 품질관리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해당 제도를 통해 현장의 안전 관리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