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사장 김형렬)은 새 신용평가 제도 마련과 전산개발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 신용평가 제도에서는 강화된 신용등급 변별력을 바탕으로 영업확대를 위해 조합원의 보증배수가 최소 1.5배수에서 최대 6배수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전년 대비 신용등급이 하락한 조합원 역시 기존 등급과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은 보증배수를 이용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보완했다.
또한 신용등급이 하향돼 보증한도 부족분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부족분에 대한 증자를 2024년도 신용평가 등급 확정시까지 유예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경우 조합원은 신규 및 추가보증 발급에 한해 필요한 좌수만 증자하면 된다.
김형렬 이사장은 “앞으로 새로운 신용평가제도를 통해 사전적 리스크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기계설비건설업 뿐만 아니라 종합건설업 및 제조업 등 여러 산업군의 기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하게 돼 신용등급 공신력을 확보하고 건설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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