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위해 '팔 걷어'
국토부·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위해 '팔 걷어'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3.08.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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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서울 시작으로 6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실시 
‘2023 건축물 에너지효율와 관련 정책설명회’ 포스터.(제공 에너지공단)
‘2023 건축물 에너지효율와 관련 정책설명회’ 포스터.(제공 에너지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및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발표된 건축물에너지 관련 인증제도 통합과 에너지 관련 설계기준 강화 등 변화되는 정책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건축 인허가 담당자, 설계사, 시공사, 친환경 컨설팅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변화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6개 권역(서울, 대전, 부산, 광주, 제주, 경기)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통합 세부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25년 이후 시행될 예정인 공공 건축물의 의무취득 인증 등급 상향과 민간건축물의 ZEB 化를 위한 에너지 관련 설계기준 강화 방향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 있는 건축주를 위해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지원사업(이하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소형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기계·전기·신재생 설비에 대한 요소기술별 분석 및 통합분석을 통하여 최적 대안을 제안함으로써, 공사비 최적화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지원한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에 따른 인센티브와 연간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 회수기간 산출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에도 정책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정책설명회 안내자료에 게재된 접수방법을 참고해 지역별 정책설명회 실시 전까지 사전등록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