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간사회, ‘창립28주년 기념식’ 성료
한국CM간사회, ‘창립28주년 기념식’ 성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8.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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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지난 25일 종로 국일관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8주년 기념식’과 ‘제200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사진=한국CM간사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지난 25일 종로 국일관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8주년 기념식’과 ‘제200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CM간사회는 지난 1995년 8월 25일, 한국능률협회와 한국건설경영협회가 공동으로 건설산업 사업관리(이하 건설사업관리, CM)를 도입하기 위해 대형건설사에서 선임한 간사 200명을 주축으로 창립됐다.

이후 ▲1997년 한국CM협회 ▲1999년 한국건설CALS협회를 각각 창립했으며, 순수 민간단체로서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과 사업관리의 국제화에 대처함은 물론, 세계 건설사업관리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CM간사회는 20개 부문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1만7000여 명의 회원에게 각종 정보제공과 정보교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설 생애주기 전단계에 걸쳐 사업관리지식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특히 CM간사회는 부동산, 사업개발, 사업기획, 시행, 사업금융, 설계, 자재조달, 감리, 시공, 유지보수 등 건설 전 부분의 회사와 전문인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간사회는 건설산업 종사자들에게 용이하게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 간의 영업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윤재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성원속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과 당시 건설사업관리 제도화에 주역을 담당했던 손병석 국토부 전 차관과 내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최근 건설사들은 무량판 부실시공으로 국민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는 등 건설경기침체와 건설산업 신뢰성에 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인 땜빵식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손병석 국토부 전차관의 축사에 이어 전재열 단국대 교수. 아주대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 김선규 강원대 교수, 김대현 창립멤버, 정주묵 세종로국정포럼 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