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 열려
“스마트도시,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 열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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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3일간 스마트도시 관련 콘퍼런스, 체험·전시, 시장포럼 등 개최
(사진=고양특례시)

 

[건설이코노미뉴스] 세계 스마트도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전문가, 기업들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올해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Smarter City, Brigh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퍼런스, 체험 및 전시 등을 열리고 있다.

특히, 해외도시 시장과 국내 시장들이 함께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성공모델에 대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WSCE Mayors 포럼’이 개최되며, 수소도시관, 국가시범도시관, 자율주행 체험 공간 등 한국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네덜란드, 태국, 사우디, 일본 등과 G2G 협력회의, 데이터·금융·거버넌스 등 분야별 콘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총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토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및 전문가, 기업이 모여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미리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마트도시의 축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우리 스마트시티 기술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과 관련된 현장영상, 전시 참가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worldsmartcity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