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은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건설기계로 인한 가스배관 및 지하 매설 전선, 통신시설 손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전 등 4개 공공기관과 SK 등 6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다자 간 안전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비롯해 △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KT △LGU+ △SK E&S △SK Telecom △SK broadband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예방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해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교재개발 및 실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건설기계 조종사 대상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홍보(정기검사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배너, 건설기계 단체 공문발송 등)를 공동으로 추진 ▲기타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필요한 사항은 협약기관 간 제안하고, 공동 대응한다.
한편, 건설공사 진행 시, 지하에 거미줄처럼 매설된 가스배관이나 전기나 통신, 수도시설 등을 파손해 사회적 비용과 국민불편을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이번 10개 기관이 공동 대응함에 따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수 있는데다, 정전 등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건설기계 검사 및 조종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안전관리원의 노하우와 협약 기관의 안전예방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홍보된다면 안전예방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해 국민 여러분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