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근대5종 메달 4개 획득
LH,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근대5종 메달 4개 획득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9.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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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 겸직...근대5종 적극 지원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시상식.(제공 LH)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시상식.(제공 LH)

 

[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2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남자 개인전의 경우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는 선수와 스태프들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비인기종목인 근대5종 종목을 1985년부터 3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LH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LH는 지난 1985년부터 대한민국 근대5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자체 실업팀 운영을 통해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 선수를 비롯해 이지훈, 장하은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육성,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항저우에서의 메달 석권은 2018년 ‘골드프로젝트’를 통해 준비해왔다. LH는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해 선수들이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늘려 큰 무대 적응력을 키우도록 했다. 이러한 골드 프로젝트를 통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승마가 장애물 달리기로 대체되는 등 종목의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LH는 선수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늘려 올림픽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고생한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이 세계 근대5종의 중심국가로 발돋움 하고 파리 올림픽에서 또 한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LH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