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내달 1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개최
건산연, 내달 1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10.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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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높은 물가에 대응한 정부의 건전재정 방향과 고금리 상황의 지속, 그리고 대외 수출 부진으로 인한 경상수지 악화 등 전반적으로 경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들어서 건설 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과 건설투자는 증가하는 등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 시장에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 증가 및 가격 상승 등 침체 분위기를 일신하는 지표가 나오는 한편, 공급 선행지표 감소 및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지표가 혼재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상반기까지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던 시장 외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고, 공급자 금융 문제가 이어지는 등 시장의 어려움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회복 가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내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정책적 측면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함께 도출하고자 금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먼저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4년 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4년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분석한다.

발표가 끝나고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 당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w.cerik.re.kr)에서 자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문의 02-344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