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최근 주한 이라크 대사관을 방문, 칼릴 알-모싸위(Khalil AL-MOSAWI) 대사를 만나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예정인 ‘KOREA-US CM포럼’의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영휘 회장은 “이라크도 리비아와 마찬가지로 재건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라크 정부 대표가 KOREA-US CM포럼에 참석해 재건사업 계획을 설명해 주면 한국과 미국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라크 대사는 “현재 이라크 내에 재건해야 할 많은 사업이 구상되고 있다”며 “이라크 정부에서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많은 업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에 참여해 재건사업을 설명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본국 정부에 KOREA-US CM포럼 소개와 요청사항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CM협회와 미국CM협회는 10월 KOREA-US CM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국의 리비아와 이라크 대사관을 방문해 재건사업 설명을 요청했으며, 리비아와 이라크 정부인사가 파견될 수 있도록 가능한 외교채널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