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3개 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가철도공단, 23개 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3.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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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이사장,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철도 복합재난 대응 훈련 펼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10월 31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제공 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10월 31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국가철도공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철도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운행선 인접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선로 쪽으로 쓰러짐에 따라, 달리던 고속열차가 크레인과 충돌한 후 탈선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통합연계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철도공단을 포함해 청주시청·한국철도공사·충북소방본부·청주서부소방서·흥덕경찰서·육군 제37사단 등 23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헬기·방수차량·구급차량·크레인 등 장비 37대가 동원되어 실제 재난발생 상황을 조성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앞으로도 철도 재난관리 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에게 더욱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