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광주 밀알두레학교 학생 초청' 진로 체험 활동 실시
승강기대학교, '광주 밀알두레학교 학생 초청' 진로 체험 활동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11.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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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엔지니어링 분야 이해도 높이고 미래 진로 모색 기회 제공
광주 밀알두레학교 학생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활동 모습(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광주 밀알두레학교 학생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활동 모습(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활동은 초중고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다채로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승강기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지난 2022년 제2차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총 12회(연 4회 이상) 이상 무료 진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대학이 자리한 거창군 관내는 물론, 경남 일원과 전국 여러 곳에 소재한 학교와 교육 시설 소속 청소년들의 방문과 진로 체험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광주 밀알두레학교 재학생과 교사 24명이 대학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승강기 산업의 미래지속가능성과 전망, 승강기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승강기대학교의 노력 등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 참여한 뒤 우주엘리베이터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모형 만들기 체험을 이어갔다.

또한 실습동으로 이동해 안전모를 직접 착용하고 실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구동 시연과 탑승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평소 건물 내 설치된 탓에 볼 수 없었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내부 구조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한편, 승강기 산업의 규모, 대학 입학 요건, 장학 제도와 진로 및 취업 등 저마다의 관심사를 연이어 질문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 기부 진로 체험 활동은 대학 내 구내 식당에 들러 이른바 ‘학식 체험’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승강기 분야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와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기부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승강기 분야의 진로 체험이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 승강기대학교가 유일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