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는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학과 기업 간의 교육 교류와 공동 연구 개발, 상호 공동 발전을 통한 인력 양성을 통해 승강기 산업 발전과 전문 엔지니어 양성이라는 국가적 사명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한국승강기대학교 내 정규 협약반을 설치하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에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채용 시 우대하는 ‘채용 약정형’ 운영에 합의했다.
해당 과정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에 특화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한 후속 조치로 교육 과정 개발 협력, 정규 협약반 운영을 위한 교육 지원과 기업 출신 강사 참여, 현장 실습 환경 조성 협력 등에 협의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승강기 업계의 지속적인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면서 대학에는 학생들이 재학중 기업의 앞선 기술을 습득해 대기업 취업의 문턱을 과감하게 낮췄다는 데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승강기대학교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호 기획처장(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모두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승강기 분야 주요 대기업·글로벌 기업과 이러한 채용 약정형 정규 협약반 개설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