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1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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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회의중인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회의중인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13일 잠재적 사이버 위협을 가정한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훈련은 사이버 공격을 통한 해킹, 재난으로 인한 정보시스템 사용 불능 사태, 정보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프로그램은 디도스(DDoS) 공격 대응, 전산망 침투 대응, 해킹 메일 대응,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짜여졌다.

관리원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 상황 시 정보시스템 복구 및 사이버 공격 관련 분석 및 조치체계 등을 점검하고 정보보안 담당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도 높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훈련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분석, 개선해 한층 더 굳건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