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4곳 선정…이동성 최적화 환경 조성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4곳 선정…이동성 최적화 환경 조성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3.11.1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 경북(의성)·광명시흥, ‘모빌리티혁신지원형’ 대구·성남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상북도(의성군),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광역시,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접수를 진행했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총 6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총 11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 선정된 경상북도(의성), 광명・시흥에는 각각 국비 3.5억원이 지원되며,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 성남에는 각각 국비 10억(지방비 1:1이상 매칭)이 지원돼 향후 2년간 시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국토부 심지영 모빌리티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출퇴근 체증 등 도시교통문제를 이용자 수요분석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도입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수요자의 이동성이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지자체 모빌리티 현황조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