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협회, 고 박인구 전임 회장 영결식 거행
기계설비건설협회, 고 박인구 전임 회장 영결식 거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1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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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임직원 장례조직위원회 구성…고인의 업적 기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지난 19일 타계한 고 박인구 제3대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다. [사진=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지난 19일 타계한 고 박인구 제3대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협회는 임원 및 감사 등 총 28명의 장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인호)를 구성하고 장례 기간 동안 부고 안내를 비롯해 영결식까지 적극 지원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했다.

지난 22일 오전 6시 40분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협회 조인호 회장을 비롯해 이상일 고문, 정달홍 명예회장, 기계설비건설업계 주요 인사, 협회 및 조합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에서 조인호 장례위원장은 “기계설비건설업계 발전에 초석을 놓아주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기계설비가 오늘날 건설산업의 3대 핵심산업으로 발전했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 박인구 제3대 회장은 기계설비건설업계가 전문건설협회에 소속돼 있던 지난 1989년 전문건설협회로부터 분리, 독립된 대한설비공사협회(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또 1996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을 창립했으며, 1998년에는 가스시설시공업을 포함하면서 대한설비건설협회로 명칭 변경 등 기계설비건설업계 발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