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설계 NCS 개발 완료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설계 NCS 개발 완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12.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무 중심 기술인력 양성 산업발전·안전강화 기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설계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있다.(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설계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있다.(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12일 승강기 설계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의 산업현장 인력 양성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기계ISC의 승강기산업분과위원회를 통해 산-학-협·단체의 의견을 모아 지난 3월 착수해 ‘승강기 설계분야’ NCS 개발을 완료했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이나 자격 검정, 기업의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승강기 설계분야 NCS는 승강기 컨설팅, 부품 설계, 인증 등 13개 직무 능력단위로 개발돼 7개의 활용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공단의 ‘승강기 설계분야’ NCS 개발로 기존의 ‘승강기 설치 및 정비분야’ NCS에 한정돼 있던 정부 지원이 가능한 교육훈련 과정이 확대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승강기 설계 NCS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지난 11월 29일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고시돼 NCS누리집(ncs.go.kr)에 등재돼 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새롭게 개발된 ‘승강기 설계’ NCS가 산업현장에서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기관에서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