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협회, 올해 창립 37주년 맞아 '비정상의 정상화' 노력
엘리베이터협회, 올해 창립 37주년 맞아 '비정상의 정상화' 노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2.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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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정기총회’ 개최…결산‧예산안 등 의결
김 회장 “업계 어려움 해소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엘리베이터협회(회장 김기영)는 15일 여의도 기계회관 본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회원사 제명의 건 ▲비상근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김기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85만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대규모 승강기 산업국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규제 및 카르텔로 인해 중소기업의 영역이 축소되고 어려움이 심화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며 “이번 22대 국회를 통해 업계를 위한 입법활동은 물론, 정부 소관부처 등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현안문제를 풀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아 산자부에서 인가한 유일한 정통 협회로써 역할을 다하고, 그동안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회원사들의 판로,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 관련 단체들과 네트워크 구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승강기 기술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올 3월부터 신안산대학과 협력해 승강기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승강기 산업과 안전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기반 완성 ▲회원사 경영 지원활동 강화 ▲재정 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발굴 ▲회원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해외 교류 및 협력사업 활성화 ▲회원사 홍보 및 승강기 업계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