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MZ세대와 ‘소‧화‧제’ 미팅 눈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MZ세대와 ‘소‧화‧제’ 미팅 눈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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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사진=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건설이코노미뉴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서)는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화·제’(소통하고 화합하며 제안하는)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직무대행과 MZ세대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조직과 업무에 대한 솔직한 의견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샌드위치를 함께 먹으며 식사를 겸한 형식으로 소통했으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무기명 질문지를 추첨해 무작위적 주제 선정 후 답변과 토론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MZ세대와 샌드위치는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점이 있어 샌드위치를 택했다”고 말하며, “신속성에서 기원한 추진력으로 모래(sand)와 같은 개개인이, 조합의 테두리 안에서 결속과 융합으로 단단한 바위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적극 업무 일선에 반영해 개선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적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MZ세대 직원들은 그동안 조합 자체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생생한, 날 것 자체’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토론을 이끄는 등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