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 공모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 공모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4.02.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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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0개소 지원 예정...관리원 누리집·CSI서 공고문 열람 가능
건설현장 지능형 CCTV 설치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현장 지능형 CCTV 설치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9일 ‘24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현장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 장비, 개구부 개폐 방지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설사고 예방 장비로서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소 발생 시 이를 즉각 감지해 즉시 안전관리자 스마트폰 등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장비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공사비 300억 미만)에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리원은 2021년 12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32개, 2023년 87개소까지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130개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현장 대상은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5개 지역본부별(수도권, 충청,강원, 영남, 호남)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 후 우선지원대상 총 50개(지역본부별 10개 내외) 현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현장은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등을 포함해 현장별 맞춤형으로 설치되고, 관리원에서는 분기별 1회 현장을 방문해 장비의 정상작동여부 점검, 운영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대상 중 우수한 현장을 발굴·선정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현장 모집 공고는 관리원 누리집 공지사항과 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정보망(www.c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환 원장은 “발전하는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해 안전사고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장비가 필수적인 만큼 시공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의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