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2024 드론쇼 코리아’서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선봬
국토지리정보원, ‘2024 드론쇼 코리아’서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선봬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03.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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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3일간 10개국 224개 드론기업과 3만 5000여명 찾아
지리원·품관원 관졔자들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지리원·품관원 관계자들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 전시관에서는 국내 드론공간 정보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공간정보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참여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 그중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주)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드론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Flybas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둘째 날인 7일에는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도로공사, 롯데건설 등 43개 기관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먼저 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이 드론 관련 법과 규정 운영 현황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이석배 교수는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 드론 활용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측량 제도 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전반에서 신산업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콘퍼런스로서 10개국 224개사의 드론 기업과 약 3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