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공간정보품질관리원, ‘공공측량 제도 발전 신기술 세미나’ 개최
국토지리정보원-공간정보품질관리원, ‘공공측량 제도 발전 신기술 세미나’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3.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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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 참여한 주요 내빈 및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 참여한 주요 내빈 및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간정보품질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여해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 운영과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세미나는 행사 둘째날인 7일 개최됐으며,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도로공사 등 43개 기관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신기술 세미나 내용은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현황 및 향후과제 △3D 포인트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개선 △남극 환경에서의 무인기를 이용한 측량 △드론을 활용한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사례 △해상교량의 유지관리를 위한 UAV 디지털트윈 제작 및 활용 △스마트 건설에서 드론 원격탐사 활용 등으로 드론으로 취득된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은 드론 관련 법과 규정 운영 현황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을 확대 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공공측량 제도 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3D 포인트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경상국립대학교 이석배 교수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과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디지털트윈 실현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8일에 열린 잡(Job) 콘서트에서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김태훈 실장은 품관원을 소개하고 채용 과정과 공간정보산업의 동향과 성장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론을 통해 유입된 공간정보 전공자 및 비전공자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국내외 공간정보산업에 관한 진로 정보와 취업팁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남일석 원장은 “타 산업과 공간정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신기술 세미나인 만큼 참석자 의견을 반영하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더욱 유익한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담은 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는 10개국 224개사의 드론 기업과 약 3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