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 개최
해건협,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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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 중동PPP·PF, 미국시장 진출 지원의 장 마련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지난 20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38개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해외건설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지난 20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38개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건설 유망사업·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진출 기업들의 신사업 발굴과 진출지역 확대를 돕기 위해 글로벌 원전(SMR 포함), 중동 PPP·PF, 미국건설시장 진출 및 현지법인 설립 방안 등 주요 관심 주제들을 선정했다.

이날 글로벌 원전사업 동향 및 진출 방안(한국수력원자력 윤흥균 부장), SMR 추진 동향 및 진출 전략(현대건설 한재문 책임), 중동 PPP·PF 건설시장 및 진출방안(한국수출입은행 이승훈 팀장), 중동 PPP·PF 프로젝트 사례(Cliff Partners 정철한 대표), 미국 건설시장 진출 전략(美 PNC Bank 이윤재 수석부사장), 미국 건설시장 현지법인 설립 및 회계·재무 전략(美 Plenus Tax & Accounting 장 혁 회계사) 등이 소개됐다.

특히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 동향과 주요국 원전사업 추진계획을 비롯해 차세대 원자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현황 및 전망, 기업 수주사례의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국가별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한 미국 건설시장 발표에서는 우리기업이 활용가능한 금융기관 및 조건, 보증(Surety Bond) 문제해결, 현지 비즈니스 형태와 조세제도, 주요 부동산투자법인 등에 대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금융 및 회계법인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별도로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략적 진출방안, 현지법인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 많은 시간이 할애 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해외건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확대전략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