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
CM협회,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8.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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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철도 등 토목분야 CM활성화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팔레스호텔 2층 토파즈룸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초청 CM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에서 최근 우리나라 CM시장 동향과 철도분야 주요사업계획 및 추진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활용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철도시설공단과 CM업체가 공동 협력해 해외로 동반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선진건설관리기법인 CM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건축분야 위주로 성장발전하고 있어 CM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철도 등 토목분야 CM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해외건설시장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업체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CM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업체들과 우리 CM업체들이 경쟁해 이기기 위해서는 건축분야 뿐만 아니라 철도 등 토목분야의 CM실적과 경험이 중요한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철도분야에도 CM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CM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시장은 앞으로 선진국과 같이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고 주택수요에 밀접한 인구구조의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할 때 이미 한계에 와 있다고 본다”며 “이제는 우리 CM업체들이 내수시장에 주력하면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한편, CM협회는 CM업체들이 내수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이 발주되고 있는 고속철도, 도로, 항만, 수자원, 산업단지개발, 신도시개발 등의 분야에 CM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