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조달청장, ‘유라시아 · 우크라이나’ 전자조달 협력 논의
강호인 조달청장, ‘유라시아 · 우크라이나’ 전자조달 협력 논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9.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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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인 조달청장<우측>은 지난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누를란 알다게노프 경쟁반독점장<좌측>과 만나 전자조달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강호인 조달청장은 지난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자조달 도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EC) 누를란 알다게노프 경쟁반독점장관과, 우크라이나 반독점위원회 바실리 쭈쉬코 위원장을 각각 만나 EEC 회원 3개국(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및 우크라이나와의 정부조달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알다게노프 장관은 EEC의 성공적인 전자조달 도입을 위해 조달청의 나라장터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강 청장은 “베트남, 코스타리카, 튀니지 등 개도국의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활용, EEC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쭈쉬코 우크라이나 반독점위원장 또한 성공적인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요청했으며, 조달청은 조만간 우크라이나 실무진과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