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소사벌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851가구 공급
LH, 평택소사벌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851가구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9.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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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74㎡ 163가구, 84㎡ 688가구 분양
전매제한기간 3년→1년 단축…자가치 상승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소사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851가구를 공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구내 LH 최초의 분양아파트인 B-3블럭은 전용면적기준 74㎡ 163가구, 84㎡ 6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14년 11월 입주예정으로 노후주택 비율이 70% 수준에 육박하는 평택 남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일정은 9월 6~7일 특별공급, 9월 10~12일 일반공급순이며 순위내에서 미달될 경우 9월 13일 무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74㎡형이 2억1250만~2억3613만원으로 3.3㎡당 711만~790만원선이며, 84㎡형은 2억3331만~2억6759만원으로 3.3㎡당 689만~790만원 선이다.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B-3블럭은 LH 아파트로는 드물게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가 시행돼 분양계약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누구나 쉽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소사벌지구는 303만2000㎡의 신도시 규모 개발지구로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이 인접하고,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국도 45호선 우회도로가 지구 북측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평택시 기존 시가지에 인접․조성돼 남측으로 평택시청ㆍ평택역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10분 거리내에 위치하고, 서측으로 법원ㆍ검찰청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지구내 이마트가 부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생활편익 시설이 완비될 전망이다.

또한 4㎞ 떨어진 고덕국제화 신도시내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로 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관련업체 종사자들의 주택난 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