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서 수여
동부건설,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서 수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9.0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공단, 환산재해율 78.7% 감소 성과 보여
▲ 안전보건공단 백헌기이사장(사진왼쪽서 5번째)가 동부건설에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6일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구축한 동부건설(주)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공단이 2001년부터 시행,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3월 선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고, 공단의 본사와 현장에 대한 실태심사와 컨설팅을 통한 보완 및 개선으로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동부건설은 재해자 지표를 나타내는 환산재해율에 있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산재해율을 78.7% 포인트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인증으로 현장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전직원의 개인 평가 반영,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재정립, 효율적인 위험성평가 시스템 등을 확립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확산을 위해 협력업체 평가 시 가점분야 신설, 안전보건 분야 평가비중 확대와 교육지원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이번 인증을 포함해 현재까지 SK건설, 한화건설 등 84개사가 인증을 취득했으며, 발주기관 4개사, 종합건설업체 3개사, 전문건설업체 18개사 등 25개사가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업의 손실감소’와 ‘위험관리 능력향상’, ‘기업이미지 제고’ 등으로 건설업계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공단은 건설현장 자율안전관리 의 효과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