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협력사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 적극 지원
철도시설공단, 협력사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 적극 지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9.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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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제외한 나머지 비용 전액 부담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철도건설사업의 품질․안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소업체 5개사를 선정해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제도는 정부가 비용의 60%를 지원해 전문기관이 중소업체에 대해 경영진단, 컨설팅, 교육, 성과평가를 시행하고 경영상 취약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제도이다.

철도공단은 작년에 지원한 4개 중소건설업체가 PMS 인증을 취득해 경춘선 고속화사업, 경전선(삼량진~진주) 복선전철사업 등을 차질없이 개통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도 철도사업에 참여한 종업원 수 50인 이하 업체로서 워크아웃이나 부도 우려가 없고 일정 수행능력을 겸비한 5개 업체를 선정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공단은 이들 업체에 대해 올 11월말까지 PMS 인증취득을 목표로 지난 9월 7일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영세기업의 철도기술력 향상을 위해 업체당 소요비용 400만원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40%)을 공단이 전액 부담키로 했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와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철도건설사업의 품질․안전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