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고속도로 교통방송’ 앱 2건 출시
道公, ‘고속도로 교통방송’ 앱 2건 출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9.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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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폰용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인 ‘고속도로교통방송’과 ‘고속도로교통정보 lite’를 연이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신한 앱들은 기존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운전자들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출시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운전자들에게 ‘내 손안의 교통정보’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지난 설 하루 접속건수가 270만 건을 넘기도 했다.

‘고속도로 교통방송’ 앱은 운전자들에게 ‘나만의 교통방송’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앱은 전방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위치와 진행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해 동영상 및 음성 위주로 교통상황을 알려줘 운전 중 이용이 가능하도록 특성화했다.

조작방법도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다. 부가기능으로는 ▲교통캐스터가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캐스터 방송’ ▲사고나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려주는 ‘사고속보’ ▲노선별 날씨를 알려주는 ‘도로기상’ ▲주말 정체구간과 시간대를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가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는 이용자들이 교통정보를 더 빠르게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의 13개 메뉴를 자주 이용하는 4개 핵심메뉴로 구성해 용량을 줄이고 화면구성을 단순화했다.

또한 ‘맞춤설정’ 기능을 추가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나 경로 등을 미리 초기화면으로 설정하면 앱 실행 시 메뉴화면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애 원터치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들 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도로공사에서 직접 관리하지 않는 민자고속도로 CCTV 교통상황까지 알려 줘 운전자들의 귀성·귀경길 경로와 시간대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교통방송’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에는 추후 등록될 예정이며, 현재 ‘앱스토어’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앱은 안드로이폰의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 2곳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