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정감사]이종진 의원 "서민 주거 안정, LH임대주택 확충해야"
[2012 국정감사]이종진 의원 "서민 주거 안정, LH임대주택 확충해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0.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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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사장, 정부 임대주택 재원 지원 등 대책 마련 시급
▲ 2012 LH 국정감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종진(새누리당ㆍ대구 달성군) 의원은 8일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임대주택의 공급물량은 2011년 기준 총 89만호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 1767만호의 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임대주택은 소득 하위 10%를 위한 영구임대주택과 소득하위 10~40%를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전세난으로 심화되고 있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LH의 대책은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대해 이지송 LH공사 사장은 "18평 임대아파트 1가구를 지을 경우 LH는 9700만원의 적자를 감수 해야 한다"며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임대주택에 대한 재원 지원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주택착공 실적은 전체 27만3159가구 중 임대주택이 16만3784가구(59.9%) 등으로 전반적으로 임대주택 비중이 크게 줄어 들었다"면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