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월 기준 7만1552가구로 집계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552가구로 전달보다 2041가구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지속 감소(경기 △233가구, 서울 △137가구, 인천 △50가구)하고 있으나, 신규 미분양 발생(240가구), 계약 해지(221가구) 등에 따라, 전월(2만9997가구) 대비 41가구 증가한 3만3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2만6115가구)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지방은 분양가 할인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다수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4883가구)이 발생해 전월(3만9514가구) 대비 2000가구 증가한 4만1514가구로 나타나, 지난 6월 소폭 감소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3440가구(수도권 1만8355가구, 지방 1만5085가구)로 전월(3만3497가구) 대비 55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8112가구(수도권 1만1683가구, 지방 2만6429가구)로 전월 대비 2096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6589가구) 대비 848가구 증가한 총 2만7437가구(수도권 1만1963가구, 지방 1만5474가구)로, 올 1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하다 지난 8월 이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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