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MDB 해외민간투자사업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업체들로 하여금 MDB를 활용한 최적의 자금조달 및 리스크 관리 방안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5개 공공기관에서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MDB 기관(ADB, AfDB, EBRD, IaDB, IFC, MIGA) 민간부문 전문가와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건설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외건설협회 최재덕 회장의 개회사와 국토부 한만희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프라개발을 위한 MDB 민간부문(Private Sector) 활용’에 대한 MDB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발표자와 MDB 출신의 좌장 간의 토론의 시간을 갖는데, 첫번째 세션에서는 Darby Hana 인프라펀드 자산운용의 성운기 대표가, 두번째 세션에서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계우 교수가 각각 좌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14일에는 현재 국내 건설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에 MDB 기관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개별기업단위의 프로젝트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