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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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신임회장 “소통을 통한 협회역량 강화에 주력”
▲ 좌측이 김용훈 신임 회장, 우측이 박순만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는 14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주승용 국회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0일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훈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협회 구성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과도기의 길을 겪고 있는 협회를 하루 빨리 안정궤도에 정착시키려는 기회의 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박순만 초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은 협회가 새로운 법정단체로 출범함으로써 협회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시설물 보수공사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3년은 과도기의 길을 걷고 있는 협회를 하루 빨리 안정궤도에 정착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김용훈 회장을 필두로한 새로운 집행부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보다 활기찬 협회, 능력있는 협회를 만들어 업계발전을 견인하는 진정한 협회상을 반드시 구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회장은 “일부 시도회장들이 전국 4000여 회원들의 요구를 잘못된 정보로 가로막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현 집행부는 노력해 달하”고 말해 지난 선거전에서의 유언비어 살포와 관련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용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협회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길목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필연의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박순만 초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일구어 낸 결실을 이어받아 본회, 시·도회할 것 없이 상호 보완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바람직한 협회상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