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행복 충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시행
한국전력, '행복 충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시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2.12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 사회적기업 대상 사업자금 최대 2억원 지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KEPCO)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행복충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11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선정기업 4개사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 중심의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에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주)블루넷(대기전력 제어 시스템 개발) 2억원 ▲1cmAD/베네핏(에너지절약 광고영상 콘텐츠 제작) 5000만원 ▲(주)커뮤니케이션 우디(에너지절약 홍보용 게임앱 개발) 5000만원 ▲(사)예술과마을 네트워크(KEPCO 박물관 및 홍보관  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8000만원을 각각 지원 받게된다.

선정된 4개기업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기업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면접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KEPCO는 일회적인 사회공헌 활동보다 지속가능한 혁신적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과정과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1지역본부 1사회적기업 MOU를 체결(14개 기업)해 자립과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Micro Credit(직원급여 끝전 모음)을 활용한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1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사회적기업 5개사 등에게 경영개선 지원금 전달, 노후OA기기 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