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시장 ‘꿈틀’...거래량 5.7% 증가
전월세 시장 ‘꿈틀’...거래량 5.7% 증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1.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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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 통해 집계 결과 발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2년 1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07만6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0만2000건(서울 33만9000건), 지방 37만4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7.2%(서울 +11.2%), 지방은 3.0%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7만6000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49만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0.2% 증가해 지방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연중 대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최근 3개월(10~12월) 연속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9만8000건(64.9%), 월세 37만8000건(35.1%)이며, 아파트는 전세 42만3000건(73.4%), 월세 15만3000건(26.6%)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2년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2만4000건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7% 증가했으나 지방은 0.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