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채권단, 4일 워크아웃 개시 최종 결정
쌍용건설 채권단, 4일 워크아웃 개시 최종 결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3.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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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채권 유예...추후 실사 거쳐 회생방안 논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쌍용건설 채권단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에 돌입한다.

쌍용건설 채권단은 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회를 열고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개시를 최종의결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모두 40개 채권기관 가운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34곳이 참석했다. 특히 채권단들은 95%의 동의율로 자본잠식에 빠진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은 3개월 동안 행사가 유예되며, 채권단은 향후 실사를 거쳐 출자전환과 유동성 지원 여부 등 회생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