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전문강사’ 모집
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전문강사’ 모집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3.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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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업종 중심, 서비스업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담당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서비스업 재해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재해다발 7개 업종에 대한 교육 강화를 위해 ‘서비스업 안전보건 서포터즈’(전문강사)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해다발 7개 업종은 음식 및 숙박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이다.

전문강사 자격요건은 안전보건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서비스업 관련 업무 종사자로서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전문강사는 서비스업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등을 내용으로 회당 1시간 정도의 교육을 실시하며, 공단에서 책정하는 일정수준의 강사료를 받게된다.

지원자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강의 가능과목 등을 적은 전문강사 이력카드를 이메일(sunibear@naver.com)이나 팩스(032-502-0031)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공단은 52명의 서비스업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해, 약 4만여명의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오는 15일까지 50명의 서비스업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해 공단과 산업재해예방 협약을 맺은 직능단체를 통해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현재 서비스업종의 19개 직능단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들 직능단체는 9만개 이상의 가맹점 및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강사를 통해 조리사, 아파트 관리소장 및 요양보호사 등이 회원으로 있는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서비스업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 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강사육성과 풀(Pool) 마련으로 서비스업종에 대한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