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버밍엄 박람회서 신형볼보 'FM시리즈' 선봬
볼보트럭, 버밍엄 박람회서 신형볼보 'FM시리즈' 선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4.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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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신형 볼보 FM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볼보트럭의 최첨단 기술력이 총체적으로 적용돼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과 함께 효율적인 연비로 그 어떤 모델보다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유연성이 돋보이는 맞춤형 전천후 모델이기도 하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 기술을 통해, 무거운 짐을 싣고 낮은 속도로 주행할 때도 아주 손쉽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행 환경, 거리, 적재 중량과 연료 소모량을 기억해 가장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차량 제어 시스템인 I-See 시스템의 도입으로 디젤 연료 소비량을 최고 5%까지 줄였고 종합 연비 또한 최고 10%까지 향상됐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차량 무게의 경량화, 차축의 배열 변화, 향상된 섀시 유연성을 갖춘 데다 특장회사와의 인터페이스가 탁월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개별 맞춤화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탁월한 품질과 함께 볼보트럭이 보증하는 수많은 부품을 모니터 하는 진보된 개념의 텔레매틱스 기술이 결합돼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 운용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성 측면에서도 단연 경쟁력이 있다.

또한, 신형 볼보 FM 시리즈의 캡은 점점 새롭게 변하는 고객의 작업 환경에 적합하면서도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운전자의 편의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오는 2014년부터 의무화 되는 유로6 환경기준을 이미 만족시키는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환경에 대비하는 제조사 그룹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 환경에도 대비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마이 트럭(My Truc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운전자는 트럭 밖에서도 트럭의 기능들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 할 수 있게 됐다.

볼보트럭의 사장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은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운전자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모델로, 축구와 비교하자면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전 분야에 만능인 트럭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유로 6 만족 등 세계 최상급의 혁신적인 기술의 탑재로 운전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11리터와 13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유럽 시장에서는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신형 볼보 FM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 관련 법규를 검토 중에 있으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